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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중 갑자기 초밥이 먹고 싶어서 찾아갔다.
메뉴에 파스타도 있어서 좀 고민했는데 그냥 원래 먹고 싶었던 거 먹었고, 진짜 개맛있었다.
회부터 퀄리티가 그냥 미친놈이었다. 역시 제주도라 싱싱함이 다른가보다.
특히 새우 위에 발려 나온 소스가 진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연어는 어딜 가든 맛이 똑같다고 느껴서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이 집은 뭔가 달랐다.
특유의 냉동 혹은 코스코 같은 느낌이 전혀 나질 않았다.
솔직히 다 먹고 배가 좀 찼는데, 이렇게 맛있는 곳에서 메뉴 하나만 먹고 가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다른 메뉴를 하나 더 시켰다.
후토마끼가 아니라 소바마끼다.
벤또 같은 곳에 담겨나오는게 아기자기하고 좋았다.
밥 대신 소바로 가득 채웠는데 생각보다 뻑뻑하지도 않고 그냥 존맛이었다.
맥주랑 함께 먹으면 좋았겠지만 차를 타고 와서 아쉽게도 술은 패스했다.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다.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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