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동료나 친구들이 23년을 보내며 회고록을 작성하는 것을 봤다. 그들의 자랑스러운 한 해 성취나 노력들을 찬찬히 읽어보면서 내가 한 해동안 이룬 것들은 무언가 초라해보여 쓸까말까를 계속 고민했다. 그러다가 인프런의 많은 회고록들을 읽고 자극을 받아서 그래 뭐 회고록이 별거냐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쓰게 됐다. 일에 대한 회고 기술적 과제 재작년(22년) 5월에 성공적으로 취준생 신분을 졸업하고, 23년 한 해는 온보딩이라던가 회사 적응이라던가 하는 깍두기 어드벤티지 하나 없이 팀에서 온전히 1인분을 하기 위해 노력한 해였다. 돌아보면 1년 간 내 연차에 비해 굉장히 다양한 과제들을 맞닥뜨렸고, 감사하게도 그러한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과정에 나름 주도적인 역할로 참여하며 동시에 좋은 동료들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워..
22년 2월을 마지막으로 무려 다섯 달만에 적는 글이 되겠다. 다섯 달 동안 쓰고 싶은게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바쁘다는 핑계 + 하나를 쓰더라도 좀 제대로 쓰고 싶다는 욕심에 차일피일 미룬 끝에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나 빨리 흘렀다. 앞으론 자주까진 아니어도 종종 영양가 있는 글을 쓰겠다고 다짐은 하지만, 아마 다음 글은 22년 하반기 회고록일지도 모르겠다. 1. SSAFY 7기 합격 ❗️ 21년이 거의 끝나갈 때쯤 필기테스트 -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하였고, 22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했었다. 사실 합격하고 합격수기를 나름 적어보려고 했었는데, 이 또한 어영부영 미루다가 결국엔 쓰지 못했다. 내가 듣기론 내 다음 기수(8기)부터 필기 테스트가 살짝 바꼈다고 들었는데, 더욱이 내 수기가 다른 분들에게 큰..
SeongO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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