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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중 마지막으로 갔던 식당이다.
외관이나 인테리어는 약간 이태원 바이브였다.
주문은 더블피즈버거로 했다.
세트로 시킬까 고민하다가 아침 먹은지 오래 안됐기도 했고, 제주도 마지막 날 지갑사정 때문에 그냥 버거에 콜라만 시켰다.
주문하면 할라피뇨를 함께 주는데, 썰어서 주는게 아니라 저런 식으로 통째로 준다.
고추장아찌 먹듯이 먹었던 것 같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그냥 개맛있다.
개인적으로 수제버거를 참 좋아하는데, 여태껏 갔었던 쉑쉑버거나 다운타우너보다 훨씬 맛있었다.
패티가 두 장이나 깔려 있으면 느끼할 법도 한데, 그런 느낌이 정말 1도 없었고 재료 조합이나 양을 굉장히 세심하게 조절하신 듯했다.
특히 버거의 전체가 아닌 입구 부분에만 살짝 치즈를 올린 것 같은데 이게 참 기가막혔다.
다른 메뉴도 있던데 솔직히 이게 너무 압도적이어서 다른 메뉴는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 같다. 무조건 더블피즈버거로 먹자.
재방문의사 무조건 있다. 애월 쪽 다시 가면 무조건 1순위로 갈거임.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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